술 마시다 지인 때린 태백시의회 부의장 경찰 입건

술 마시다 지인 때린 태백시의회 부의장 경찰 입건

입력 2012-01-28 00:00
수정 2012-01-28 15: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원 태백경찰서는 28일 술을 마시다 지인에게 폭력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태백시의회 부의장 고모(54)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고 부의장은 지난 26일 오후 9시께 태백시 황지동의 한 주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시비 끝에 이모(56)씨의 눈을 할퀴고 입술 부위를 머리로 들이받는 등의 폭력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인 이씨는 경찰에서 “고 부의장의 전화를 받고 뒤늦게 참석한 술자리에서 여러 잔의 폭탄주를 주기에 몇 잔은 마셨으나, 더 이상은 못 마시겠다고 하자 다짜고짜 폭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 부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