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소방방재청이 발표한 2011년 119 구조·구급 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119구조대의 출동 건수는 모두 43만 1912회에 이르렀다. 하루 1183번 출동한 셈이다. 이 가운데 구조 건수는 모두 31만 6776건이다. 그러나 구조 건수 가운데 비긴급성 구조가 14만 3025건으로 전체의 45.2%를 차지했다. 그중 ‘벌집 제거’가 7만 346건(22.2%)으로 출동 1위를 차지했다. 개나 고양이 구조 등 동물관련 출동이 3만 6846건(11.6%)으로 뒤를 이었다. 잠근 문을 열어달라는 요청에 따른 출동도 2만 6881건(5%)이나 됐다. 긴급 출동해야 하는 화재는 3만 5474건(11.2%), 교통사고 3만 613건(9.7%), 위치확인 2만 9715건(9.4%)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