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 민원도 이젠 스마트폰으로

병무 민원도 이젠 스마트폰으로

입력 2012-02-07 00:00
수정 2012-02-0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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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안내’ 앱 서비스… 문자 상담도

앞으로 군 입대 예정자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징병검사와 입영일자, 모병 합격자 조회 등 정보를 확인하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병무 상담도 할 수 있다. 예비군들도 같은 방식으로 동원훈련 일자와 훈련장 위치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병무청은 27개 병무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인 ‘병역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또 문자메시지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는 ‘문자 상담’ 서비스도 시행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기존 전화와 인터넷으로 분리해 운영하던 민원상담을 스마트폰과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통합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병역안내’를 검색, 설치한 뒤 이용하면 입영일자와 지원병 모집 계획 및 지원 현황, 지원 가능 분야, 모병 합격자 조회, 민원처리 결과, 일자리, 약도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컴퓨터나 이동식저장장치(USB)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스마트폰에 깔면 개인별 입영일자와 병역기본사항 조회, 민원처리 결과 조회, 모병합격자 조회, 적성찾기, 동원소집통지서 등 개인정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병역안내 서비스 대상 스마트폰은 갤럭시S와 갤럭시S2, 갤럭시탭 10.1, 아이폰 3G, 아이폰4, 아이폰 4S, 아이패드 1·2 등이다. 또 모집병 접수기간 등 개인정보 입력이 필요없는 문의사항은 휴대전화로 ‘#11109090’을 입력하면 문자 메시지로 답변이 전송된다. 이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오후 6시 이후 문의사항을 입력하면 다음 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병무청은 “병무민원상담소에 전화(1588-9090)를 걸어 상담할 때도 동원훈련장이나 징병검사장 약도, 민원서식 등을 휴대전화나 이메일, 팩스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12-02-0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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