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새누리당ㆍ선진당과 보수대연합 의미없다”

박세일 “새누리당ㆍ선진당과 보수대연합 의미없다”

입력 2012-02-07 00:00
수정 2012-02-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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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국민생각(가칭) 대전시당ㆍ충남도당 창당대회

박세일 국민생각(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은 7일 “국민 통합형 정당을 운영하면서 승자독식이 아닌 권력을 나누고 다양한 지도자가 함께 국가를 경영하는 공치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연봉홀에서 열린 대전시당, 충남도당 창당 대회에 앞서 지역언론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는 “종북좌파를 빼고는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 성향의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지만, 현재 말하는 새누리당이나 자유선진당과의 보수대연합은 큰 의미가 없다”며 “우리는 ‘국민생각’의 이념과 정책 가치를 구체화하면서 전국적으로 창당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 선거연합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와 뜻을 같이한다면 문호는 언제든 열려 있다. 조만간 원외에 있는 민주통합당 분들이 들어올지도 모르는 것이다. 선진당과 한나라당도 마찬가지다”라며 “불필요한 정쟁은 끝내고 국민을 화합시키면서 미래로 나가자는 뜻을 같이하면 정치권 안팎 누구에게나 기회는 있다”고 언급했다.

또 “각계각층의 새로운 분을 찾고 모시려 한다. 그동안 사회 계층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활동한 30~40대와 여성분들을 많이 정치에 참여시킬 것”이라며 “신인만으로 정치할 수 없다.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공감하는 분들을 광범위하게 모셔올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국민생각(가칭) 대전시당과 충남도당 창당대회에는 박 위원장과 장기표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을 포함해 당원 300여명이 참가했다.

시당 위원장은 전 청와대기획조정비서관 출신인 서종환 선진통일연합 상임공동대표가 맡았다. 서 위원장은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친박연대 소속으로 대전 서을에 출마해 낙선했다.

도당 위원장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비전 특별위원인 이연우 공주대 객원교수가 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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