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왜곡 日교과서 발간 중지를”

“독도 왜곡 日교과서 발간 중지를”

입력 2012-02-10 00:00
수정 2012-02-10 00: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교육청, 도쿄도에 서한

서울시교육청은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기술한 일본사 교과서의 내용을 삭제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지난 7일 일본 도쿄도 교육위원회에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곽노현 교육감 명의의 서한문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지도와 왜곡 내용을 삭제하고, 해당 교과서의 발간·보급 중지를 요청했다.

앞서 도쿄도교육위원회는 지난 1월 ‘에도에서 도쿄’라는 일본사 교과서에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지도와 ‘한국이 다케시마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발표했다. 해당 교과서는 도쿄도교육위원회가 직접 발간했으며, 오는 4월부터 도립 고등학교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곽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일본 열도가 일본의 국토라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없듯이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라면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가르치는 것은 아픈 역사가 남긴 아물지 않은 상처를 들춰내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시립 아동힐링센터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 동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1일 서울시립아동힐링센터(동대문구 답십리로69길 106) 개소식에 참석, 서울시의 아동에 대한 심리·정서 공공치료 기반 마련에 대한 기대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서울시 아동양육시설 내 전체 아동 1591명 중 약 43%에 해당하는 679명이 정서적·심리적 집중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센터 개소는 공공 차원의 본격적인 대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울시립 아동힐링센터는 ADHD, 우울, 외상 경험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간 입소 치료를 제공하며,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놀이치료사 등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맞춤형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료 종료 후 아동은 원래 생활하던 양육시설로 귀원하거나, 재입소할 수 있다. 신 의원은 축사에서 “서울시아동힐링센터는 단순한 보호시설을 넘어, 상처 입은 아동의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가 정서적 돌봄을 제도화하고, 전문가의
thumbnail -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시립 아동힐링센터 개소식’ 참석



2012-02-10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