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당분간 트위트 접어요”

공지영 “당분간 트위트 접어요”

입력 2012-02-10 00:00
수정 2012-02-10 00: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표적인 파워 트위터리안인 소설가 공지영씨가 8일 밤 트위터에 “저도 당분간 트위트 접습니다. 잘 쉬고 새 소설 좀 쓰다가 돌아올게요. 더 씽씽한 글로.”라는 글을 올리며 트위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미지 확대
소설가 공지영
소설가 공지영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팀의 비키니 시위와 관련한 ‘코피’ 발언 등에 사과를 요구하는 등 논쟁의 한가운데에 있었던 공씨는 최근 홍성교도소에 수감된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을 면회한 뒤 정 전 의원이 ‘삼국카페’에 사과 편지를 보냈다는 소식을 트위터로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공격적인 답글이 잇따르자 “오늘 저녁 더 정신이 없었던 것은 멘션들을 보면서 이런 식으로 연예인이 자살할 수도 있었겠다 절감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공씨는 “정 전 의원의 말을 그의 요구대로 전하고도 수꼴(수구 꼴통)들이 아닌 그의 추종자들에게 이렇듯 욕을 먹을 줄은 꿈도 못 꾸었다. 지금도 어안이 벙벙하다.”고 전했다.

‘나는 꼼수다’팀의 미국 순회 강연에 동행하기도 했던 공씨는 팔로어 수가 36만 4000여명에 달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2-02-1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