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민주당에 지방분권ㆍ균형발전 건의

김두관, 민주당에 지방분권ㆍ균형발전 건의

입력 2012-02-17 00:00
수정 2012-02-17 11: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진있음>>

김두관 경남지사는 17일 오전 창원을 방문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에게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 등을 공약으로 채택해줄 것을 건의했다.

전날 민주당에 입당한 김 지사는 이날 영ㆍ호남 시ㆍ도지사 협력회의 의장 자격으로 지난 1월 경남 사천에서 열린 협력회의에서 채택한 정책ㆍ지역개발 과제 18건을 한 대표에게 전달했다.

이날 민주당은 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청 앞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었다.

김 지사는 회의 시작 전 한 대표에게 건의서만 전달하고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건의서에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 지방의 자주재원 확충, 지방분권 추진 등 정책과제 10건이 제시돼 있다.

지역개발 과제로는 영ㆍ호남 연결 경전선 전철화사업 조기 완료, 대구~광주간 철도 건설, 새만금~포항간 고속국도 건설, 폭포∼부산간 KTX 조기 건설 등 8건이 포함됐다.

김지사는 경남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 마산로봇랜드 성공을 위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분원 창원설치, 국도 5호선 연장 마산구간 조기개통 지원 등 지역 현안 해결도 한 대표에게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 대표에게 “영ㆍ호남 8개 시ㆍ도지사가 함께 고민해 채택한 것으로 당에서 총선과 대선 공약으로 반영해달라”며 “새누리당과도 일정협의를 거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