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펜션서 20대여성 3명 숨진채 발견

가평 펜션서 20대여성 3명 숨진채 발견

입력 2012-02-17 00:00
수정 2012-02-17 15: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 동반자살 추정 경위 조사

17일 오전 11시10분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의 한 펜션에서 조모(29ㆍ여), 방모(25ㆍ여), 김모(27ㆍ여)씨 등 20대 여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조씨와 방씨는 방에서, 김씨는 욕실 바닥에서 각각 누운 채로 발견됐다.

방 안에는 소형 가스레인지에서 번개탄 2장과 연탄 3장을 피운 흔적이 남아 있었고 특이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이들의 유서에는 ‘사채 때문에 살기 힘들다, 남자 문제로 힘들다’ 등이 쓰여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3시께 2박3일 일정으로 펜션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