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학자금대출 제한대학 9월 발표

내년 학자금대출 제한대학 9월 발표

입력 2012-02-25 00:00
수정 2012-02-25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학평가 하위 15%서 후보군 선정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9월 ‘2013년 학자금대출제한 대학’의 선정을 위한 ‘학자금 대출한도 설정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체 대학을 상대평가해 하위 15%에 해당하는 대학 중 정부재정지원대학에 함께 포함되는 경우 대출제한 대학 ‘후보군’으로 삼기로 했다. 후보군에서 절대평가 4개 지표 취업률·재학생충원율·전임교원확보율·교육비환원율 중 2개 이상이 기준치에 미달하면 ‘제한대출 그룹’으로 지정된다. 4개 지표 기준에 모두 미달하거나 대학구조개혁위원회에서 경영부실 대학으로 확정 판정을 받을 경우 ‘최소대출 그룹’이 된다. 제한대출 그룹은 등록금의 70%, 최소대출 그룹은 등록금의 30%만 정부 지원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소득 7분위 이하 가정의 학생은 대학 평가결과와 관계없이 등록금 전액을 대출받을 수 있다. 교과부는 각 대학의 공시 자료의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 처벌 기준도 강화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2-02-25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