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서 FTA비판 등 정부 규탄집회 열려

청계광장서 FTA비판 등 정부 규탄집회 열려

입력 2012-02-25 00:00
수정 2012-02-2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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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 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FTA 범국본) 등 6개 시민단체가 25일 오후 5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이명박 정부 4년간의 정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FTA 범국본을 비롯, 4대강 범대위, 조중동방송저지네트워크, 반값등록금실현을위한국민운동본부, KTX 민영화저지와철도공공성강화를위한범국민대책위, 제주해군기지건설저지를위한전국대책회의 등에 속한 회원과 시민 1천300여명(경찰 추산)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영화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 MBC 정영하 노조위원장,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 등이 발언자로 나와 현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FTA 범국본 한선범 국장은 “2월25일은 이명박 대통령이 4년 전 취임한 날이다. ‘2012 국민승리 범국민대회’라는 이름으로 현 정권의 지난 4년 간의 실정을 규탄하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후 6시50분께 명동으로 자리를 옮겨 시위를 이어나갔고 경찰의 통제로 명동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일부 불편을 겪었다.

한편 청계광장에서는 이날 집회가 열리기 전인 오후 3시30분께 한국대학생연합 소속 학생 20여명이 모여 현 정부에게 반값등록금 실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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