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당한 고교교사, 교장에게 총 깨내들고…

해고당한 고교교사, 교장에게 총 깨내들고…

입력 2012-03-07 00:00
수정 2012-03-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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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잭슨빌서 총기사건..2명 사망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해고 통보에 앙심을 품은 교사가 교장에게 총을 쏜 뒤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CNN방송 등은 6일(현지시간) 잭슨빌의 에피스코펄 고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졌다고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이날 사건은 지난달 27일 오하이오주 차든 고교에서 5명의 사상자를 낸 총격 사건 이후 일주일여만에 벌어진 것이다.

현지 경찰관계자는 “오후 1시 30분께 사립 에피스코펄 고교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면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2명이 이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사망자 2명은 모두 성인으로, 이 학교 교사인 한 남성이 교무실에서 AK-47 소총을 꺼내 데일 레건 교장을 향해 수차례 총을 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학교 관계자는 “오늘 아침 해고당한 한 교사가 앙심을 품고 교장을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총격으로 숨지거나 다친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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