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킴이’ 김장훈, 이번엔 박근혜와 도시락을

‘독도 지킴이’ 김장훈, 이번엔 박근혜와 도시락을

입력 2012-03-08 00:00
수정 2012-03-08 15: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김장훈
김장훈
8일 서울 상도동 숭실대에서 열린 인기가수 김장훈의 나눔프로젝트 ‘프로젝트 ‘도시락(樂) 데이’에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깜짝 참석했다.

이날 박 비대위원장의 방문은 새누리당의 ’감동 인물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그동안 김장훈이 수많은 기부 활동과 독도 지킴이 활동으로 새누리당에 감동 인물로 추천됐던 것.

김장훈은 이날 행사에서 ”도시락을 나눠 주기에 앞서 깜짝 손님을 모셨다.”면서 “처음에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에 우려스러웠지만 정치적으로 논란이 되더라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모시고 싶었다.”고 박 비대위원장을 소개했다.

이에 박 비대위원장은 “우리 당 ‘감동 인물 찾기’ 프로젝트에 김장훈씨의 도시락 배달 사연이 올라왔다.”면서 “와서 보니 ‘김장훈이 진짜 기부천사가 맞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화답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또 “등록금, 학점관리, 스펙 쌓기, 아르바이트, 취업 걱정 등으로 고민하는 여러분에게 우리 사회가 여러분을 뒷바침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 “여러분들에게 꿈을 꿀 수 있는 사회, 노력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회를 만들어 주도록 노력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도 여러분이 간직한 꿈과 용기를 잃어서는 안된다.”면서”여러분이 그 꿈을 간직하고 용기있게 도전하면 반드시 그 길이 열릴 것이다. 이 도시락을 드시고 힘내셔서 열심히 대학생활 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장훈과 ’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가 주최한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1000원짜리 도시락을 팔아 수익금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돌려주는 행사다. 지난 7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김장훈은 해마다 전국 40~50개 대학을 찾아 이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