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꽃샘추위…강풍 주의

주말 꽃샘추위…강풍 주의

입력 2012-03-08 00:00
수정 2012-03-08 16: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토요일인 10일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고 기상청이 8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찬 공기를 품은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일요일인 11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의 수은주가 영하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낮에도 기온이 많이 오르지 못하면서 평년보다 1∼7도 낮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는 강원도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다.

이번 꽃샘추위는 화요일인 13일 오전까지 기승을 부리다가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물러갈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11일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진출하면서 13일까지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와 남해에는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주의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선박 안전운항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앞서 9∼10일 강한 동풍과 지형적인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간 3∼8㎝,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 1∼3㎝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