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교과서 지명표기 올해부터 동해·일본해 병기

오스트리아 교과서 지명표기 올해부터 동해·일본해 병기

입력 2012-03-10 00:00
수정 2012-03-10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부터 오스트리아의 각종 교과서에 동해와 일본해가 병기된다.

이졸데 하우스너 오스트리아 학술원 교수는 9일 오스트리아 학교교재 지명표기 권고 개정판에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토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지명 분야의 국제적 전문가인 하우스너 교수는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제18회 동해 지명과 바다 이름에 관한 국제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오스트리아 학술원은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 사이에 있는 바다를 일본해로만 표기토록 해 왔으나 최근 동해를 병기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결정했다. 이 권고는 법적 강제나 의무는 없으나 출판사들은 대부분 이 권고에 따라 교과서나 지도 등 교재를 발간한다.

브뤼셀 연합뉴스



2012-03-10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