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 송전탑 잇따라 넘어져..피해 확인중

아산서 송전탑 잇따라 넘어져..피해 확인중

입력 2012-03-20 00:00
수정 2012-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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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6시10분께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논에 건설중이던 송전탑이 무너지면서 연쇄작용으로 인근 다른 송전탑도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한전이 설치하던 높이 50m짜리 송전탑(강관주)이 위로부터 15m지점에서 꺾이면서 쓰러져 전선으로 연결돼 있던 200m 옆의 높이 27m짜리 기존 송전탑이 잇따라 무너졌다.

강관주와 송전탑 사이의 송전선로에는 15만4천v의 고압전류가 흐르고 있었으나 한전 아산급전소에서 즉시 단전조치해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이날 오후 6시10분께 아산급전소에 이상 신호가 잡혀 송전선로를 확인한 결과 10분 뒤에 세교리 논에 건설중인 송전탑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단전조치와 함께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한전과 아산소방서는 현장에 출동해 인명과 농작물 피해 여부, 사고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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