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학과 손잡고 FTA인력 양성…올해 4억여원 지원

정부, 대학과 손잡고 FTA인력 양성…올해 4억여원 지원

입력 2012-03-23 00:00
수정 2012-03-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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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9개 대학에서 41개의 강의를 통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한 강의당 800만~1000만원씩 총 4억400만원을 지원한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현재 FTA 강의를 개설한 대학은 27개로, 1학기 27개의 강의를 통해 1409명의 학생이 수업을 듣는다. 2학기에는 14개의 강의가 개설된다.

강의를 개설한 대학은 ▲숭실대 ▲항공대 ▲경기대 ▲한경대 ▲강남대 ▲한국외대 ▲인천대 ▲한남대 ▲충남대 ▲건양대 ▲남서울대 ▲단국대 ▲충북대 ▲강원대 ▲계명대 ▲경일대 ▲영남대 ▲동국대 ▲안동대 ▲부산대 ▲동서대 ▲동아대 ▲경상대 ▲조선대 ▲우석대 ▲전북대 ▲제주대 등이다.

기재부는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의 FTA활용 실무전문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에 FTA강좌 개설을 지원했다. 지난해에 FTA강의를 개설한 대학은 23개로 39개의 강의를 통해 2227명의 학생이 FTA를 배웠다.

기재부는 23일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강의를 개설한 대학교 교수들과 함께 FTA활용 전문인력 부족 해소방안과 대학 FTA 강좌 운영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재부 국내대책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의 국내외리스크에 대처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미국, 유럽연합(EU)등과의 FTA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대학들이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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