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변호사 시험 합격률 87.2%

첫 변호사 시험 합격률 87.2%

입력 2012-03-24 00:00
수정 2012-03-2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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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1명 통과 합격선 720.46점

법무부는 23일 변호사시험관리위원회를 열어 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451명을 확정했다.

이번 시험 응시자는 모두 1665명으로 합격률은 87.2%에 이른다. 커트라인은 1660점 만점에 720.46점이다. 당초 법무부는 2000명이 응시할 것으로 보고, 합격률을 75%로 정해 1500명의 합격자를 배출할 예정이었지만 휴학 등으로 예상보다 응시자가 적어 과목별 과락자 188명(응시자 대비 11.3%)과 성적이 커트라인에 미달한 21명을 제외한 1451명을 최종합격시켰다.

합격자 가운데 여성 비율은 41%로 지난해 치러진 사법시험의 37%에 비해 4% 포인트 높았다. 법학 전공자의 합격비율은 38%로, 사법시험의 81%에 비해 월등히 낮았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2-03-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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