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수업료 횡령 고교 행정실 직원 고발

부산교육청, 수업료 횡령 고교 행정실 직원 고발

입력 2012-03-28 00:00
수정 2012-03-28 08: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시교육청은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빼돌린 부산 모 고교 행정실 직원 이모(42)씨를 적발, 형사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자체 조사결과 이씨가 지난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과금 수납업무를 하면서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등 1억6천400여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씨는 공과금 미납 학생의 학부모에게 수업료 등을 자신의 개인계좌로 넣게 하거나 현금으로 수납하게 해 가로채는 수법으로 이같은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시교육청은 이씨가 감사 사실을 알고 2차례에 걸쳐 7천100만원과 나머지 9천300만원을 학교에 갚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