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모기장 보내자” 광주시 ‘Nets Go 캠페인’

“아프리카에 모기장 보내자” 광주시 ‘Nets Go 캠페인’

입력 2012-04-02 00:00
수정 2012-04-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시는 1일 아프리카 어린이 사망 원인 1위인 말라리아로부터 생명을 구하기 위해 4월 한 달 동안 모기장을 아프리카로 보내자는 ‘Nets Go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에서는 60초에 1명씩 어린이가 말라리아로 목숨을 잃어 모기장이 절실한 실정이다. 말라리아 원충의 변종이 빨라 백신개발이 되지 않은 현재 상황으로서는 모기장이 최선의 대안이다. 유엔과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살충모기장 한 장(1만원 상당)이면 4인 가족이 5년 동안 말라리아로부터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캠페인 시민추진위원회의를 열어 모금운동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광주가 인권도시로서 지구적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유엔 등 국제사회와 함께 문제해결에 참여하기 위해 이런 캠페인을 펴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2-04-02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