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객 문 용인 반달가슴곰 주인 ‘입건’

등산객 문 용인 반달가슴곰 주인 ‘입건’

입력 2012-05-01 00:00
수정 2012-05-01 13: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등산객을 물어 상해를 입힌 반달가슴곰의 주인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우리에서 탈출, 등산객에게 상처를 입힌 곰의 주인 김모(65)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8시30분께 처인구 숙명여대 연수원 인근 농장에서 자신이 사육하던 곰이 우리를 탈출, 같은날 오후 2시6분께 등산객 이모(52·여)씨의 왼쪽 종아리를 물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곰은 김씨가 약재용으로 사육하던 몸무게 35㎏, 키 70㎝의 어린 곰으로 우리를 옮기는 과정에서 달아났다.

곰은 탈출 10시간여 만에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뉴시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