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방파 두목 출신 김태촌… 위독한 상태

범서방파 두목 출신 김태촌… 위독한 상태

입력 2012-05-02 00:00
수정 2012-05-02 09: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의식불명상태에서 인공호흡기 의지

범서방파 두목 출신인 김태촌(63)씨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병원과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가 의식불명상태로 인공호흡기에 의지하고 있으며 심장 박동이 정지되는 위기를 몇 차례 겪었다.

김 씨는 지난해 말 폐렴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가 지난 3월 3일 심장박동이 정지되는 위기를 넘긴 뒤부터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별다른 차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혜화경찰서 관계자는 김 씨의 건강 악화로 생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난해 인천 장례식장 조폭 난투극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비 계획 등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해 4월 사업가를 상대로 청부협박을 한 혐의로 대구지방경찰청의 조사를 받다가 건강이 악화돼 지난해 12월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김 씨가 속했던 범서방파는 ‘양은이파’, ‘OB파’와 함께 1980년대 3대 폭력조직으로 꼽힌다.

노컷뉴스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노컷뉴스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