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수원 본사 임직원 소환조사

검찰, 한수원 본사 임직원 소환조사

입력 2012-05-02 00:00
수정 2012-05-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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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원전부품’ 안정성 수사도 추진

원전 납품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울산지검 특수부는 원전업무 전담 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의 일부 임직원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검찰은 한수원 본사의 고위임원인 처장급 간부 2명을 포함한 간부들이 납품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수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청 치안감 출신의 한수원 전 감사가 원전 로비스트 윤모(구속)씨를 한수원 임직원들에게 소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그러나 “의심정황이 있으면 조사할 수 있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현재 한수원 본사의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사무실, 계좌 등에 대해 광범위하게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압박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납품비리 사건에 연루된 주요 납품업체의 ‘짝퉁 부품’에 대해 안정성 여부를 조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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