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ㆍ송정ㆍ광안리ㆍ송도 6월1일 개장

부산 해운대ㆍ송정ㆍ광안리ㆍ송도 6월1일 개장

입력 2012-05-02 00:00
수정 2012-05-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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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마다 풍성한 프로그램 운영… 금연구역 지정

부산시가 여름 피서객 맞이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부산시는 2일 ‘2012 해수욕장 운영보고회’를 갖고 부산시내 7개 공설 해수욕장 중 해운대ㆍ송정ㆍ광안리ㆍ송도 등 4개 해수욕장을 6월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들 4개 해수욕장은 6월1일부터 30일까지 일부 수영구역을 지정해 운영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전면 개장한다.

또 4개 해수욕장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9월1일부터 10일까지 일부 수영구역을 운영하게 된다.

다대포와 일광ㆍ임랑 등 3개 해수욕장은 예년과 같이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운영된다.

올해도 해수욕장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운대에서는 모래 조각 체험교실ㆍ청소년 문화의 존, 야간 거리공연ㆍ살사댄스 페스티벌을, 송정에서는 해변 스포츠 존과 바람개비 축제를 마련한다.

광안리는 테마거리 소규모 거리공연ㆍ차 없는 문화의 거리ㆍ해변 거리음악회ㆍ아트마켓 등을 운영하고, 송도는 아트존ㆍ음악 분수 공연ㆍ기타 동아리 연주회 등을 진행한다.

다대포에서는 해양레포츠 아카데미ㆍ 꿈의 낙조 분수를, 일광과 임랑은 조개잡이와 후릿그물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해수욕장 편의시설과 운영도 지난해와 비교해 많이 달라진다.

해운대에서는 올해 스마트 비치 시스템이 전면 시행된다. 스마트 비치 시스템이란 스마트폰 등을 사용해 피서용품을 대여하는 것을 말한다.

송정에는 해양레저 컨트롤 하우스가 설치돼 피서객들은 스킨스쿠버, 윈드서핑, 제트스키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16년 연속 무사고 기록을 가진 광안리에서는 의료센터 운영과 함께 해수욕장 책임보험에 가입했다. 또 피서객 편의를 위해 개인 파라솔 구간을 운영한다.

7개 공설해수욕장은 모두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흡연행위에 대한 단속이 실시된다.

부산시는 해수욕장 개장 전에는 계도 위주의 단속을 하고 개장 기간에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단속 벌이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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