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푸드 쇼’ 개막

‘코리아 푸드 쇼’ 개막

입력 2012-05-09 00:00
수정 2012-05-0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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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서 11일까지

우리나라 최대 식품전인 ‘대한민국 식품대전’이 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열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수산식품유통공사·식품산업협회·킨텍스가 주관하는 식품대전은 국내 식품산업을 육성하고 수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박람회다.

4회째인 올해부터는 코트라가 주관하는 ‘서울푸드’ 행사와 통합 개최하면서 주최 측은 독일의 ANUGA·프랑스의 SIAL과 함께 세계 3대 식품 박람회로 발전할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다. 개막식에는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오영호 코트라 사장 등이 참석해 전통 된장으로 만든 음식부터 우주식까지 한국의 음식을 즐겼다.

식품대전에서는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전시 프로그램과 이벤트, 일대일 바이어 수출 상담회 등이 열린다. 영국의 미래학자 레이 해먼드, 전 유럽연합(EU) 농림수산부 장관인 프란츠 피슬러, 유통업체 테스코 코리아의 최고운영책임자인 가레스 글린 등이 콘퍼런스에 참석해 아시아 푸드포럼·로컬푸드 국제 심포지엄·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한 식품산업 전략 등을 주제로 논의한다.

이날 주최 측은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의 소외 계층을 초청해 지난 3월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에게 대접한 만찬을 제공했다. 우리나라의 대표 식재료인 천일염을 주제로 한 ‘천일염 요리 한마당’에서는 국내 특급호텔 외국인 요리사 모임 회장을 지낸 크리스탄 마일리거가 요리쇼를 폈다. 식품대전은 11일까지 열리며 국내외 6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12-05-0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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