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금품수수’ 김학규 용인시장 자택 압수수색

경찰, ‘금품수수’ 김학규 용인시장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12-05-09 00:00
수정 2012-05-09 08: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지방경찰청은 6ㆍ2 지방선거를 앞두고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김학규 용인시장을 수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김 시장의 자택과 용인시청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 회계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또 김 시장에게 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건설업체와 관련자들의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김 시장은 지난 2010년 6ㆍ2지방선거에서 시장 출마하기 전 업체 관계자로부터 거액의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물품에 대한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고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김 시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