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작가 문순화씨 사진 8만여장 기증

원로작가 문순화씨 사진 8만여장 기증

입력 2012-05-14 00:00
수정 2012-05-14 0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0년간 찍은 자생생물 작품… 국립생물자원관 “40억 가치”

원로 사진작가 문순화 한국식물사진가회 명예회장이 평생 찍은 자생생물 작품 8만여 장을 국립생물자원관에 기증했다. 13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기증된 사진은 문 명예 회장이 50여 년간 백두산·금강산·한라산 등 전국에서 촬영한 2800여종의 자생식물 사진 8만 여점이다. 촬영 일시·장소가 정확히 기록돼 있고 개화·결실 과정을 단계별로 촬영해 식물분류와 생태학적 증거자료로 가치가 있다. 기증된 사진은 단순 이미지 사용료(5만원/장)로만 환산해도, 최소 40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문 명예회장은 평생을 산악과 자연생태를 렌즈에 담아온 사진작가로 다수의 식물도감을 출간하기도 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2012-05-14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