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살인사건 10건중 1건 외국인 범행

국내 살인사건 10건중 1건 외국인 범행

입력 2012-05-17 00:00
수정 2012-05-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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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10건중 1건이 외국인이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찰청의 외국인 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살인사건 피의자 1298명 중 외국인은 103명(7.9%)인 것으로 조사됐다. 살인사건 10건 중 1건 가까이는 외국인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이 저지른 범죄 중 살인·강간 등의 강력사건이 차지하는 비율은 31%로 분석됐다. 이는 내국인 범죄의 강력사건 비율(22%)보다도 높은 수치다.

2007년 106만명이었던 국내 체류 외국인은 5년동안 139만5000명으로 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 피의자는 1만4500명에서 2만6900명으로 85%나 늘어났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142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2.8%에 달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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