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동성, 가죽으로 선수들을 때렸다가…

쇼트트랙 김동성, 가죽으로 선수들을 때렸다가…

입력 2012-05-18 00:00
수정 2012-05-18 08: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美 빙상연맹, 지도자 자격 박탈 제명 처분

한국의 쇼트트랙 간판스타인 김동성(32)이 제자들에 대한 체벌 혐의로 미국내 지도자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미지 확대
김동성
김동성


코치 시절 ‘제자 체벌’ 논란 등 18개 부문에 대한 혐의를 받았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동성이 미국 빙상연맹으로부터 제명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김동성에 대한 혐의가 모두 인정됐다.”고 전했다.

김동성은 지난해 2월 제자 체벌 논란으로 미국 빙상연맹으로부터 코치 자격 일시정지 처분을 받았다가 치열한 법적 공방을 거쳐 같은해 8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미국 빙상연맹의 김동성 혐의 조사는 계속됐고 결국 지난 15일 미국 중재위원회가 김동성의 폭행 혐의를 인정했다.

WP가 지난해 2월 김동성의 제자들과 부모들을 인용해 ”김동성이 하키채와 스케이트날 보호가죽으로 엉덩이를 때리는 등 행위를 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