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은 20일 새누리당 윤진식(66)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한 뒤 귀가조치했다. 윤 의원은 유동천(72·구속기소)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2000만~3000만원가량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쯤 검찰에 출석해 6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윤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유 회장을 알고 지낸 것은 맞지만 돈을 받은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2012-05-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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