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들이 교사 무릎 꿇리고 사과 요구?

여중생들이 교사 무릎 꿇리고 사과 요구?

입력 2012-05-22 00:00
수정 2012-05-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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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여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실수를 지적하며 무릎을 꿇리고 사과를 요구해 교육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17일 충북 음성의 한 중학교에서 과학수업을 받던 여학생들이 담당교사의 실수를 주장하며 무릎을 꿇리고 사과를 요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음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과학교사가 중력의 원리를 설명하면서 몸집이 뚱뚱한 학생과 왜소한 학생을 불러내 서로의 손을 당기도록 했고, 이 과정에서 몸집이 큰 학생이 수치심에 울음을 터트려 이를 지켜보던 학생들이 과학교사의 사과를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당시 학생들이 장난스러운 분위기로 사과를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과학교사가 울고 있던 학생을 다독여 주는 과정에서 무릎을 꿇은 것으로 잘못 알려졌다”고 밝혔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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