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일시보육제

하반기부터 일시보육제

입력 2012-05-29 00:00
수정 2012-05-29 0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축 어린이집부터 단계 시행

자기가 비용을 부담해 매달 정해진 시간대에 제한적으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는 일시보육제가 올 하반기부터 신·증축되는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일시보육을 하반기부터 확대해 내년에는 전국 232개 시·군·구에서 한 곳 이상은 실시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일시보육은 온종일 어린이집에 맡기는 방식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한두 시간씩 잠깐 아이를 맡기는 방식이다.

전업주부나 파트타임 근로자 자녀들이 주로 일시보육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복지부는 파악하고 있다.

지금도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영유아 플라자 등 전국 보육정보센터 62곳에서 시간당 3000~4000원을 내면 일시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보육정보센터가 수도권에 몰려 있어 지방에서는 일시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12-05-29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