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대낮에 10대女 성추행 범인 잡고보니...

국회에서 대낮에 10대女 성추행 범인 잡고보니...

입력 2012-05-29 00:00
수정 2012-05-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8일 국회 잔디밭서 낮잠을 자던 10대를 성추행한 국회 기능직공무원 변모(56)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변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4시 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테니스장 관리 사무실에서 지적장애 2급 이모(19)씨를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변씨는 국회의사당 앞 잔디밭에 누워 잠을 자고 있던 이씨를 깨워 테니스장 관리사무실 안에서 자라고 유인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아버지가 이같은 사실을 알면 자신을 때릴까 봐 고민하다 사흘만에 경찰에 신고했다.”면서 “변씨는 장난삼아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성적 충동이 들어 계속 만지게 됐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