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승객, 서울·부산역은 줄어도 울산역은 증가

KTX승객, 서울·부산역은 줄어도 울산역은 증가

입력 2012-06-13 00:00
수정 2012-06-13 09: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울산시는 KTX울산역이 이용객의 증가로 경부고속철도의 중심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울산역 개통 1년6개월(2010.11.1∼2012.4.30)을 맞아 이용객 통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1일 이용객은 1만1천589명으로 6개월 전의 조사 때보다 116명(1%)이 늘어났다.

이는 경부고속철도 주요 역인 서울ㆍ대전ㆍ동대구ㆍ부산역의 최근 이용객이 6개월 전보다 감소하는 추세로 볼 때 울산역이 경(京)-부(釜)축의 중심역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시는 분석했다.

이용객의 지역별 분포는 울산 54.6%, 서울ㆍ경기 26.7%, 부산ㆍ경남 7.7%, 대구ㆍ경북 5.9% 등으로 나타났다.

통행목적은 친지 방문을 포함한 개인용무가 46.9%로 가장 많았고 업무(출장) 28.2%, 통근(통학) 9.8%, 여행 8.2% 등의 순이었다.

이용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0% 이상이 긍정적(보통, 만족, 매우 만족)으로 대답했다.

개선사항으로는 34.5%는 연계 대중교통 확대, 24.9%는 KTX 운행횟수 확대, 15.1%는 택시요금 인하 등을 꼽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