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김화선 할머니 별세

위안부 피해 김화선 할머니 별세

입력 2012-06-14 00:00
수정 2012-06-14 09: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화선 할머니가 13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거주하는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은 김 할머니가 지난 13일 오후 8시10분께 지병으로 입원 중이던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평양 출신인 김 할머니는 1941년 싱가포르로 강제로 끌려가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다.

김 할머니는 해방과 함께 귀국해 대전에서 혼자 생활하다 2008년 11월 나눔의 집에 입소했다.

발인은 오는 15일 오전 7시 광주장례식장에서 치러진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8명으로 줄었다. (나눔의 집:☎031-768-0064)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