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前소속사 사장을 “미친개”라고 하더니

송선미, 前소속사 사장을 “미친개”라고 하더니

입력 2012-07-04 00:00
수정 2012-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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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속사에 대한 과격 발언 사과

배우 송선미(38)가 MBC드라마 ‘골든타임’ 제작발표회에서 전 소속사인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과격 발언한 것을 사과했다.

송선미 연합뉴스
송선미
연합뉴스


송선미의 현 소속사인 뽀빠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전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그러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송선미씨가 이번 일로 드라마와 관계자 여러분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어 “송선미씨가 소속사를 옮기고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골든타임’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면서 “과도해지고 있는 분쟁에 자신이 너무 괴로워 잠시 실수를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송선미는 전날 제작발표회에서 전 소속사와의 소송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살다 보면 길을 가다 미친개를 만날 수도 있다. 그 개가 저를 보고 짖으면 내가 반응을 해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말 고(故) 장자연 문건 사건과 관련해 송선미와 이미숙, 전 매니저 유장호를 상대로 2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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