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여가수, 기획사 대표 성폭행 시도하자

인기 여가수, 기획사 대표 성폭행 시도하자

입력 2012-07-05 00:00
수정 201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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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초 인기 가수, 연예기획사 대표 성폭행 미수 고소

여가수 A씨가 연예기획사 대표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가 위기를 모면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4일 복수의 연예매체는 A씨가 최근 연예기획사 대표 B씨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B씨를 성폭행 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30대 중반인 A씨는 2000년대 초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에 오르는 등 숱한 히트곡을 만들어온 인기 가수로 최근에는 방송활동이 뜸한 상태다. A씨는 지난해 알게된 B씨와 연예계 복귀를 모색해 왔다. A씨는 B씨와 함께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계획이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A씨가 B씨 등 지인들과 술집에서 사업 논의를 하던 중 발생했다. B씨가 A씨에게 “따로 할 이야기가 있다.”며 다른 방으로 유인한 뒤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는 게 A씨의 말. A씨는 당시 비명을 지르면서 강하게 거부했고 주변 사람의 도움 등으로 그 방을 벗어날 수 있었으며 당시 몸 다툼 과정에서 찰과상도 입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측근은 “B씨가 믿을만한 업체의 대표여서 마음을 놓은 게 화근이었다.”면서 “A씨가 육체적인 충격 외에도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어 고소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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