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가짜 경유’ 판매 주유소 첫 등록 취소

김포시 ‘가짜 경유’ 판매 주유소 첫 등록 취소

입력 2012-07-05 00:00
수정 2012-07-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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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는 시설을 개조해 가짜 경유를 판매한 양촌읍 모 주유소에 대해 6일자로 등록을 취소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국석유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역 내 주유소의 영업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 주유소가 유류탱크 등 시설물을 불법 개조하고 리모콘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경유를 판매하는 것을 적발했다.

이어 시료에 대한 한국석유관리원의 성분 분석에서 가짜임이 드러나 등록 취소를 통보했다.

이처럼 시설물을 개조, 가짜 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되면 주유소 영업 등록이 취소돼 같은 장소에서 2년동안 영업을 할 수 없다.

시의 한 관계자는 “지난 5월16일부터 처벌이 강화된 관련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등록을 취소했다”며 “김포에서는 첫 사례이고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은 경우”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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