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파이시티 비리’ 강철원 징역 1년 구형

檢 ‘파이시티 비리’ 강철원 징역 1년 구형

입력 2012-07-05 00:00
수정 2012-07-05 15: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파이시티 인허가 과정에서 시행사 측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강철원(48)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정선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서울시 고위공무원으로서 시장의 최측근이라는 지위를 이용, 알선의 대가로 3천만원이라는 큰돈을 받아 죄질이 나쁘다”면서도 “자진 귀국해 수사를 받고 금품수수 사실을 초기부터 자백한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강씨는 최후 진술에서 “높은 책임의식과 도덕성을 지녀야 할 자리에 있으면서도 사적인 관계 때문에 이를 져버려 죄송스럽다. 어떠한 처벌을 내려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선고 공판은 이달 3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한편 같은 혐의로 기소된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차관의 첫 공판은 이달 17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