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16%인 도시에 인구 91% 거주

국토의 16%인 도시에 인구 91% 거주

입력 2012-07-06 00:00
수정 2012-07-0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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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계획 통계’ 발표

전체 인구의 91%가 국토면적의 16%에 불과한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도시일반현황과 도시계획시설현황 등이 담긴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조사해 5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전국의 도시지역은 1년 전 1만 7492㎢보다 67㎢ 늘어난 1만 7559㎢로 나타났다. 전체 국토면적의 16.6%다. 도시지역 인구도 전년보다 29만 7612명 증가한 4623만 613명으로 국민의 91.1%에 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 인구 중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비율인 ‘도시화율’이 증가추세지만 2000년대 들어 증가세는 점차 둔화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도시화율은 1960년 39.1%를 기록한 이후 2000년 88.3%까지 매년 1% 포인트 이상 급증해 왔다. 하지만 2005년부터 안정기에 접어들어 최근 6년 동안 1% 포인트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한편 용도지역별로는 전체 10만 6162㎢ 중 농림지역은 4만 9819㎢(46.9%), 관리지역은 2만 6569㎢(25.0%), 도시지역은 1만 7559㎢(16.6%), 자연환경보전지역은 1만 2215㎢(11.5%) 등으로 조사됐다.

또 도시계획으로 결정된 전국 도시계획시설은 총 6338㎢로 이 중 도로 등 교통시설이 2503㎢(32.2%)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전국의 1인당 평균 공원면적은 7.6㎡이며, 시도별로는 울산시(16.6㎡)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인천시(9.4㎡), 전남도(9.0㎡), 서울시(8.4㎡), 전북도(8.3㎡)의 순으로 나타났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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