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자매 성폭행한 50대 구속

지적장애 자매 성폭행한 50대 구속

입력 2012-07-06 00:00
수정 2012-07-06 11: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적장애가 있는 자매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장애인 재활시설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6일 지적장애가 있는 자매를 성폭행하고 임신시킨 혐의(장애인에 대한 준강간 등)로 정모(50)씨를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2월 중순 지적장애가 있는 A(25·지적장애 2급)씨를 모텔로 데리고 가 2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또 지적장애가 있는 A씨의 여동생(24ㆍ지적장애 2급)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정씨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면서 이곳에서 직업교육을 받는 자매를 3년여 동안 지도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으나 친자 확인 검사가 시작되자 범행 사실을 털어놓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