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학자금 대출 11일부터 신청…금리 3.9%

2학기 학자금 대출 11일부터 신청…금리 3.9%

입력 2012-07-10 00:00
수정 2012-07-10 06: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11일부터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9월24일(지급은 28일)까지이며 일반 상환 학자금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든든학자금)의 대출 금리는 1학기와 동일한 3.9%이다.

2학기부터 성적 기준과 대출 자격 등이 일부 개선됐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성적 기준(C학점 또는 70점 이상)에 미달한 대학생을 구제하기 위해 도입된 ‘특별추천제도’의 성적 하한선을 60점 이상으로 명확히 했다.

재학생 중 이미 등록을 한 경우에도 1회에 한해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과거 든든학자금은 다자녀(3자녀 이상) 가구의 경우 소득 8분위 이상이면 셋째 자녀 이후부터 대출 자격이 있었으나 앞으로 다자녀 가구의 경우 소득 8분위 이상이라도 모든 자녀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2학기에도 지난해 9월 발표된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 17개교의 1학년 신입생은 대출이 일부 제한된다. 이 중 ‘제한대출 대학’ 13개교 학생은 등록금의 70%까지, ‘최소대출 대학’ 4개교 학생은 등록금의 3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2년 연속 대출제한 대학 7개교는 지난해 및 올해 입학한 1,2학년에게도 대출이 제한된다.

대출 신청은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장학서비스센터(☎1666-5114) 참조.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