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12일 가수 서태지(본명 정현철)가 무단으로 징수한 저작권 사용료를 돌려달라며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서태지에게 5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가처분 결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피고가 원고의 저작재산권을 방해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이유를 밝혔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2012-07-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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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