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조, 업무복귀 가시화… 16일 대의원회의

MBC노조, 업무복귀 가시화… 16일 대의원회의

입력 2012-07-13 00:00
수정 2012-07-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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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166일을 맞은 MBC노동조합이 16일 대의원 회의를 열어 업무복귀와 관련한 총회 일정을 논의한다.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은 13일 “16일 대의원 회의에서 업무복귀로 방향이 잡히면 조합원 총회 일정을 정하는데 잠정적인 총회 날짜는 17일”이라며 “업무복귀 여부와 시기는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한다”고 말했다.

앞서 집행부는 파업 잠정중단 방식의 업무복귀로 가닥을 잡고 지난 9-11일 부문별 간담회에 이어 12-13일 직능별 간담회를 통해 업무복귀와 관련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현재까지 상당수 조합원이 업무복귀에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원들이 17일 총회에서 업무복귀를 결의하면 실제 업무복귀는 18-19일께 이뤄질 전망이다.

그러나 노조 집행부는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이용마 국장은 “업무복귀는 중대 사안이기 때문에 최종 결정권은 총회에서 행사해야 한다”며 “대의원들의 의견이 모아지지 않으면 총회가 열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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