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 빈집 확인 어떻게 하나 했더니

절도범, 빈집 확인 어떻게 하나 했더니

입력 2012-07-14 00:00
수정 2012-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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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계량기 보고 빈집털이… 23차례 억대 금품 훔쳐

아파트 전기계량기가 돌아가는 속도로 빈집 여부를 알아낸 뒤 억대의 금품을 훔쳐 온 절도범이 붙잡혔다. 경찰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3일 김모(50)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범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2월 13일 오전 10시 40분쯤 송파구 풍납동의 한 아파트에서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23차례에 걸쳐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1억 5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낮 시간에 아파트 외부에 설치된 전기계량기가 돌아가는 속도를 살폈다. 계량기가 천천히 돌거나 돌지 않으면 빈집이라고 보고 초인종을 눌러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드라이버 등의 공구로 현관 손잡이를 뜯고 침입했다. 절도죄로 복역하다 지난해 6월 출소한 김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다시 도둑질에 손을 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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