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만나 준다”..내연남 축사에 농약 뿌려

“안 만나 준다”..내연남 축사에 농약 뿌려

입력 2012-07-14 00:00
수정 2012-07-14 11: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남 장흥경찰서는 14일 만나주지 않는 것에 앙심을 품고 내연남의 축사에 농약을 뿌린 혐의(재물손괴)로 A(51ㆍ여)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0시30분께 장흥에서 내연남 B(57)씨의 한우 축사 물통 6곳에 살충제 등 농약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서울에 사는 A씨는 B씨와 내연 관계로 이혼까지 했지만, B씨가 최근 만나주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물통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자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B씨의 통화내역과 택시기사 등 목격자를 확보해 A씨를 붙잡았다.

축사에는 한우 17마리가 있었으나 다행히 물을 먹지 않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