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도우미 생활’ 불만 말다툼 끝 흉기 살해

내연녀 ‘도우미 생활’ 불만 말다툼 끝 흉기 살해

입력 2012-07-14 00:00
수정 2012-07-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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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 50대男 검거 조사중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내연 관계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5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낮 12시48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길거리에서 내연 관계의 여성 A(50)씨가 도우미 생활을 하는 데 불만을 갖고 말다툼을 벌이다가 밀쳐 넘어뜨리고 흉기로 찔렀다. 김씨는 A씨가 피를 흘리며 달아나자 150m가량 떨어진 곳까지 쫓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 현장을 목격한 퇴직 경찰관 김모(60)씨 등 시민에게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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