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용감한 녀석들’ 5대폭력 척결 홍보대사로

개콘 ‘용감한 녀석들’ 5대폭력 척결 홍보대사로

입력 2012-07-17 00:00
수정 2012-07-1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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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오락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이 경찰청 5대 폭력(가정·음주·학교·갈취·성폭력) 척결 홍보 대사로 오는 19일부터 활동한다.

개그맨 박성광·신보라·정태호·양선일씨로 구성된 ‘용감한 녀석들’은 “우리의 용감함을 보여주겠다.”며 사회 현안에 대해 거침없는 입담과 노래를 선보여 인기몰이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16일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등 피해를 보더라도 참고만 있지 말고 떳떳하게 신고를 하자는 경찰 방침과 용감한 녀석들의 콘셉트가 잘 맞아 홍보 대사로 임명하게 됐다.”면서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애매한 것 정해주는 남자’ 최효종씨가 학교 폭력 문제를 재치있게 지적했듯이 ‘용감한 녀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5대 폭력 문제를 꼬집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음원을 공개한 ‘기다려 그리고 준비해’는 발표 직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해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용감한 녀석들은 지난 13일 관련 홍보물을 촬영했다. 위촉식은 오는 19일 열린다.

배경헌기자 baenim@seoul.co.kr

2012-07-1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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