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성추행했어요”… 충주 여고생 2명 고소

“선생님이 성추행했어요”… 충주 여고생 2명 고소

입력 2012-07-17 00:00
수정 2012-07-17 12: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북 제천시의 한 고교 교사가 전에 가르쳤던 여고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17일 C고 A교사에 대해 이런 내용의 고소장이 들어와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교사는 지난해 근무했던 충주시의 한 여고 2학년생 2명을 지난 13일 오후 제천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불러 함께 술을 마셨다. 그는 여고생들이 술에 취해 잠들자 옷을 벗기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고생 중 한 명은 고소장에서 “잠을 자는데 이상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떠 보니 선생님이 추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여학생의 몸에 묻은 타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금명간 A교사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