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자살기도 남녀, 경찰 신속한 대처로 구조

모텔서 자살기도 남녀, 경찰 신속한 대처로 구조

입력 2012-07-20 00:00
수정 2012-07-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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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서 자살을 기도한 남녀를 경찰이 신속한 대처로 구조했다.

20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모텔 방에 권모(29)씨와 김모(19·여)씨가 번개탄을 피워 놓고 있는 것을 발견, 병원으로 옮겨 응급조치를 했다.

김씨의 남자친구(28)는 이날 정오께 ‘먼저 가서 미안하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김씨한테서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119와 공조, 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김씨가 치평동의 모텔 밀집지역에 있다는 것을 알아낸 뒤 수색을 시작했다.

경찰은 이들이 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나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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