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택시요금 2천200→2천800원… 내년 1월부터

부산 택시요금 2천200→2천800원… 내년 1월부터

입력 2012-07-20 00:00
수정 2012-07-20 17: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현행 2천200원에서 2천800원으로 오른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택시 기본요금을 현행 2천200원에서 27.2% 오른 2천800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거리와 시간산정은 현행과 같은 143m 또는 34초 만에 100원씩 오르는 방식이 그대로 적용된다.

기본요금은 27.2% 인상됐지만 전체 평균 인상률(승객이 통상 4.1km를 타는 것을 기준)은 16.23%다.

인상된 요금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요금인상은 지난 2008년 10월1일 현재 요금으로 조정된 후 4년3개월여 만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입이 줄어들고 있는 택시기사들의 근무환경과 그동안 물가 인상률을 감안, 이번 인상안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